국립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이효걸)이 2012년에 이어 지난해 졸업생도 전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2일 안동대에 따르면 2010년 3월에 개원한 대학원은 2012년 8월 첫 배출된 졸업생들이 전원 취업한데 이어 2013년 졸업생도 전원 취업해 2년 연속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
2013년도 8월에 졸업한 11명은 한국국학진흥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경북바이오센터 등 경북지역 기관은 물론 서울 (주)미래세움, 대전 (주)듀플렉스 등의 기업에 취업했다. 이 대학원은 문화산업에 대한 이론 뿐만 아니라 현장실무 교육도 병행한 것이 취업률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홍콩 라이선싱 박람회, 마카오 연극제, 도쿄 문화시설 탐방 등 해외 현장답사에 교수들과 함께 참가해 현장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있다.
또 전통문화산업 육성진흥방안 수립, 융합형 콘텐츠 교육프로그램 운영, 창의 세미나 등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실무경험을 체험하고 있다.
이효걸 대학원장은“스토리텔링, 전통복식, 축제공연, 공간스토리텔링, 문화경영정책 등의 융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면서“우리나라 문화융성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문화산업 전문가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