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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승엽 홈런에 눈 번쩍 뜬 이건희 회장..
사회

이승엽 홈런에 눈 번쩍 뜬 이건희 회장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5 21:05 수정 2014.05.25 21:05
▲     © 운영자

 ‘국민 타자’이승엽(38·삼성 라이온즈·사진)의 홈런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투병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번쩍 눈을 떴다. 이승엽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말 2사 2,3루의 찬스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8호째 홈런. 이건희 회장은 이승엽의 홈런 순간 일시적이지만 눈을 크게 떴다. 이건희 회장은 상태가 호전돼 지난 19일 이후 서울 삼성병원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였다. 이날 오후 가족들은 이건희 회장의 병실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승엽이 홈런을 치는 순간 이건희 회장이 눈을 크게 뜬 것이었다.  이에 이건희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구단을 통해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삼성그룹은“이건희 회장의 모든 검사결과가 매우 안정적이고 상태가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승엽은“야구선수로서행복하다
 앞으로 열심히해야겠다는생각이든다” 며 “쾌차하셨으면좋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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