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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사회

이강덕 포항시장 후보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6 21:43 수정 2014.05.26 21:43
“새 포항건설… 혼신 다하겠다”
▲     © 운영자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는 26일 오후 1시10분 포항MBC 공개홀에서 열린 ‘포항시장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 정견과 공약발표에 이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이 후보는 “포항은 KTX 개통과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 창조도시로 발전할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포항으로 사람과 기업, 돈이 몰려 오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이 꿈꾸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포항을 만들겠다”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변화,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로서 힘 있는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포항을 경북 해양수도, 해양관광 중심도시, 강소기업이 춤추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북 제1의 도시 포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혼신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재난예방 및 대처 방안,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대응방안, 해양관광문화도시 조성 방안, 중소기업 육성 방안 등의 질문에 대해 공약과 연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는 타 후보가 일부 언론의 보도기사를 인용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언론보도만을 인용해 마타도어를 일삼는 것은 53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장후보로써의 책임 있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또 “포항시장이 되려면 남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정책선거는 뒷전이고 일방통행으로 아니면 그만이라는 식의 폭로성 발언은 삼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강덕 후보는 방송토론회 후 북구 창포동 일원에서 유세를 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문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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