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말나리 © 운영자
울릉군이 지난 22일 슬로푸드 한국협회 출범식에서 울릉산채 4종(섬말나리<사진> 참고비,삼나물, 두메부추)이 슬로푸드 국제본부로부터 슬로푸드 프레지디아 맛지킴이두레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레지디아는 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에서 토종종자와 음식자원 중 보존가치가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를 연계하여 효과적으로 보호·육성하는 일종의‘육성 프로젝트’이며, 지금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서 각 1개 품목씩 선정되었으나, 이번에 한국에서 울릉산채, 연산오계, 제주푸른콩장 3개 품목이 한꺼번에 선정되어 한국 음식 자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게 됐다.
한편, 슬로푸드 국제본부와 슬로푸드 생명다양성재단은 현재 1천 500가지 품목을 맛의 방주에 등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