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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5월의 시 … 진달래 -이영도 -..
사회

5월의 시 … 진달래 -이영도 -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7 22:27 수정 2014.05.27 22:27
눈이 부시네 저기
 난만히 멧등마다,
 그 날 스러져 간
 젊음 같은 꽃사태가,
 맺혔던 한이 터지듯
 여울여울 붉었네.
 그렇듯 너희는 지고
 욕처럼 남은 목숨,
 지친 가슴 위엔
 하늘이 무거운데,
 연연히 꿈도 설워라,
 물이 드는 이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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