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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스노우든 “간첩으로 훈련됐다”..
사회

스노우든 “간첩으로 훈련됐다”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9 20:59 수정 2014.05.29 20:59
 ▲     © 운영자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사진>이 미국 방송사와의 첫 인터뷰에서 자신이 간첩으로 훈련됐다고 밝혔다.
스노우든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방송 전 일부 편집된 미국 방송사 NBC의 '나이트리 뉴스' 인터뷰 발췌분에서 “일반 직장에 다니는 척하고 다른 이름도 받은 위장요원으로 해외애서 일했기 때문에 전통적 의미에서 간접으로 훈련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금 미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나를 하급 정보 분석가라고 하면서 거짓 증거로 나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울 수도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해외에서 CIA의 위장요원으로 일했던 나의 전반적인 업무 중 한 업무만 이용해서 내 전반적 업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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