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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류현진, 시즌 첫 3연승 도전..
사회

류현진, 시즌 첫 3연승 도전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29 21:53 수정 2014.05.29 21:53
6월 1일 피츠버그전 출격
 아쉽게 퍼펙트게임을 놓친‘코리안 몬스터’류현진(27·LA다저스)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류현진이 다음달 1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어깨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27일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7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8회초 토드 프레이저에게 안타를 허용, 퍼펙트는 깨졌지만 7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의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 5승째(2패)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10이 됐다.
올 시즌 류현진을 괴롭혔던 '홈경기 징크스'를 완벽하게 털어낸 것도 수확이었다.
27일 경기 전까지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그리고 평균자책점이 9.00에 달했던 류현진은 신시내티전 쾌투로 홈경기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냈다.
또한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2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돼 부상을 말끔히 씻어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시즌 10번째 등판이자 6승 문턱에서 맞붙는 피츠버그는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첫 승을 안겨준 팀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4월8일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데뷔승을 수확했다. 두 번째 등판 만에 거둔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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