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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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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5총선 예비후보자 정책대담 - 미래통합당 박승호 (포항남.울릉)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03/02 15:38
4.15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정책대담 시간이다. 이 시간은 총선에 출마한 예비 후보자들의 정책과 주요 공약들을 들어봄으로써 어떤 후보가 포항의 새로운 일꾼으로 알맞은지 포항시민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화로 진행되는 이번 대담은 포항기자협회 8개 언론사와 신문지면,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에도 동시에 송출된다. 이 시간에는 포항남.울릉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박승호 예비후보의 정책과 주요 공약에 대해 들어본다.

1. 4·13 총선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엄중합니다. 특히 대구경북의 상황이 매우 심각한데, 우리 시도민들의 일상까지 멈추게 하고 있습니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직원들 노고, 포항시민들의 성숙된 대응에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감염병은 예방보다 더 나은 정책은 없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예방에 각별히 유념하여 더 이상의 확산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사자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고 하듯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겸허하게 기다릴 것입니다. 포항은 400년 넘게 조상의 뼈를 묻어온 고향으로, 임기나 끝나거나 선거가 끝나면 떠나는 무늬만 포항인 사람들과는 달리 저는 고향에 뼈를 묻을 사람이기 때문에 포항에 대한 애향심과 열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2.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는?

- 전국적인 관점에서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파탄을 심판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라는데 의미가 있고, 우리지역 관점에서는 지역경제가 수년째 장기불황이고, 인구마저 감소하고 있는 등 총체적 위기 상황인 만큼 이번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선거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거, 다시 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검증되고 준비된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저는 포항시장 당선 시 내리막길에 있던 지역경제와 인구를 다시 끌어올렸던,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소중한 경험을 지니고 있습니다. 좀 과장된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포항시 전역이 공사장이었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역동적인 포항으로 바꾸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검증되고 준비된 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3.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한다면?

- 청와대 비서실, 경북도, 행자부, 중국파견근무 등 다양한 공직을 거쳐 지난 2006년 포항시장에 당선되어 재선을 지낸, 포항의 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포항박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포항시장 8년 동안 혁신시정을 이끌며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 가진 힘과 열정을 다 쏟았습니다. 그 결과 포항의 40년 묵은 숙원이었던 포항운하 건설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했던 포항시 직원들의 땀과 노력, 포항시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에 대해서는 지금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14년 포항시장 3선에 도전하지 않고, 경북수부도시 포항의 위상과 자존심을 위해 경북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중도에 그만두었고, 이어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지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진박 낙하산 공천에 희생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6년간 고향에서 텃밭을 일구며 뼈를 깎는 성찰과 인고의 시간을 보냈고, 제 자신을 숙성시키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4.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과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공약)이 있다면?

- 먼저 영일만대교 건설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영일만대교 구상을 처음 밝혔을 때 대부분 인사들이 ‘뜬금없는 일’이라며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영일만대교는 2011년 12월 30일 국토부의 동해안고속도로 노선변경고시에 포함되면서 현실화된 사업인데, 지난해 경북도에서 이 사업을 중앙정부에 예타면제사업으로 신청하는 뜬금없는 일이 발생해 매우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영일만대교는 남구발전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포항은 산업화 과정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구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했고,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남구는 북구에 비해 성장이 뒤처졌습니다. 하지만 영일만대교가 건설되면 포항전역을 연결하는 원형의 외곽순환도로가 완성되는 것이고, 이는 남구지역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남구발전에도 획기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처음 구상하고 현실화시켰던 장본인으로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꼭 결실을 맺고 싶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잡초만 무성한, 미완의 포항운하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개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포항운하 주변 기존 1만평 상업 지구를 1만평 추가로 확대하고, 여기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특급호텔, 수상카페, 레저시설 등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 조성, 그야말로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수변관광지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호미반도를 아우르는 오천읍을 인구10만의 명품 교육문화도시로 육성·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공립 고등학교 유치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도서관 확충 △해병대 이전부지 해병테마파크 조성 △민간아파트 및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병원·체육·복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오천이 인구10만의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5. 포항 남구의 가장 큰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그에 대한 해결방안은?

-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은 없을 것입니다. 인구가 주는 것도 일자리가 부족하고, 포항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4억 시비를 마중물로 1600억 포항운하를 건설했던 경험과 추진력으로 포항을 다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반드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투자유치가 가장 핵심적 과제인데, 포항시와 함께 포항블루벨리 등에 대한 기업투자유치를 이끌어내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론 현재 포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을 통한 지역 R&D 창업생태계 육성 △차세대 베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조성 △영일만관광특구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산업 육성 △ICT기반 해양산업 전진기지(송도구항 도시재생사업) 조성 등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론 4차산업혁명에 대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6. 내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는?

- 현장에 나가보면 ‘박 시장 때가 좋았다’고 용기를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그때에 대한 향수가 점점 확산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포항시장에 재임할 당시 활력과 희망이 넘쳤던 포항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때의 역동성을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어 하는 기대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열망에 가장 부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물 선택의 중요한 잣대가 되는 지역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도 측면에서 저는 경쟁력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포항시장 재임동안 많은 일을 했고, 이 때문에 포항의 경제지도를 바꿨다는 과분한 평가도 받았습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일수록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과 돌파구를 마련할 능력과 열정, 추진력을 가진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 당선되면 어떤 정치를 할 것인가?

-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입법기관인 만큼 지자체장 8년을 지내보니, 특히 일을 많이 하다보면 각종 법규와 제도가 우리 생활과 현장에 맞지 않은 경우와 수없이 부딪히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더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현안해결과 발전에 필요한 국비확보 등에도 충실하겠습니다. 이러한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국민눈높이정치」,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생산적인정치」, 민생현장에서 소통하며 해답을 찾는 「현장중심정치」,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서민우선정치」, 중앙보다는 포항을 바라보는 「포항중심정치」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8. 지역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포항과 울릉은 이제 위기를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합니다. 이는 오늘날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이자 시대적 요청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포항·울릉이 이대로 주저앉아 있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날개를 펴고 비상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오직 포항의 발전과 미래를 보고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검증되고 준비된 포항·울릉 국회의원의 최적임자라고 감히 자부합니다. 포항과 울릉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면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더욱 성실하고 낮은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포항시민과 울릉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예방을 거듭 호소 드리고, 힘내시고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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