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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기계환기장치 94교 4043교실 설치..
교육

기계환기장치 94교 4043교실 설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3/05 17:05 수정 2020.03.05 17:05

경북교육청, 미세먼지 대응

경북교육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각급 학교에 안내하고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의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발령 년별 현황은 2018년의 경우 16일, 2019년에는 27일로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주로 1월부터 3월에 집중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을 위해 미세먼지 관리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활동 강화, 교육환경 조성, 모니터링과 평가에 따른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위기경보 단계별 대응요령 안내, 상황관리전담반 운영 등을 통해 학교현장에 정보 전달 등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아울러, 신학기 초 학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교육과 학교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 학부모 교육·홍보자료 보급과 더불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일반학급에 설치 완료된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를 위해 82억7600만 원을 지원하며, 또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올해 기계환기장치를 94교 4,043실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19교에 대해서는 2021년까지 실내 간이체육실이나 소규모 옥외체육관을 설치하고, 건강취약계층인 유아와 어린이에게 1인 4개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학교내·외 미세먼지 저감과 대응 강화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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