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유럽발 입국자 1300명 예상…초비상..
정치

유럽발 입국자 1300명 예상…초비상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3/22 19:55 수정 2020.03.22 19:56

정부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유럽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이날만 1300여명 정도가 입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간 유럽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들의 수와 추이를 보면, 일요일이 가장 많은 날"이라며 "(전원 진단검사를) 시행하는 첫날 가장 큰 파도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그러면서 "그제(20일) 같은 경우는 약 500명 내외가 들어왔는데, 오늘(22일) 같은 경우는 1300명이 조금 넘을 것 같다"며 "오늘 오후부터 거의 매시간 비행기가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유럽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유럽발 항공편은 6편(직항4편·경유2편)으로 전체 탑승객은 1300여명이다. 런던, 네덜란드발 입국자는 검역절차가 진행 중이다.


모든 유럽발 입국자는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증상 정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입국자의 경우 14일간 자가격리하며 능동감시를 받게 된다.
정부는 유증상자를 위해 임시격리시설을 추가해 190여 실을 확보하고, 증상이 없는 입국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약 1000실 이상의 임시 생활시설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확정된 임시생활시설은 SK무의연수원(85명), 올림포스호텔(63명), 코레일인재개발원(110명), 한국도로공사인재개발원(78명),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269명), 고용노동연수원(110명), 천안상록리조트(210명), 법무연수원(250명) 등 8곳이며, 1인1실 기준으로 총 1175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