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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뇌파 훈련은 학습능력을 기르는 최고의 도구..
오피니언

뇌파 훈련은 학습능력을 기르는 최고의 도구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4/05 14:58 수정 2020.04.05 14:59

미래사회에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한 인재상은, 한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고, 그 가치가 개인의 가치를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가치로 발전될 수 있도록 평생 학습하는 인재라 할 수 있다.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고차원의 문제해결능력, 다른 사람과의 사회 정서적 능력, 감성 능력 등을 학생 관점에서 본다면, 자신의 삶을 행복하고 만족하게 꾸려나갈 수 있는 능력이다. 
 OECD(2017)에서는 학생의 웰빙이란 학생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심리적, 인지적, 사회적, 육체적 차원의 기능 및 능력으로 규정하였고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학습에 대한 성취동기는 OECD평균 65%보다 훨씬 높은 80%이상으로,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기를 원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성적에 대한 불안감도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 주도의 획일적이고 표준화된 교육 과정 운영 방식에서 학교마다 각기 다른 상황과 교육적 수요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목표와 내용, 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인지적 역량과 감성을 포함한 사회 정서 역량, 아이들의 건강증진이라는 국가 교육 방향만 있다면, 이제 세부 교육과정 운영은 지역과 학교에서 결정하고 국가는 거시적 관점에서 비전을 제시하여 학습자들이 학습 목표와 성취 수준에 성공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기초학력이나 학습 수준에 따른 핵심 개념이나 원리는 오히려 인공지능이 잘 할 수도 있는 영역이니 철저히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관련서비스를 개발하고 교사가 개념이나 원리를 가르치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이지 않아야 한다. 응용 뇌과학인 뉴로피드백 뇌파훈련은 50여년전 부터 활발히 연구되고 있고 이제는 4차 산업의 미래교육에서 아주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여 많은 연구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매스컴과 뇌과학자들이 다루는 뇌의 영역은 뇌과학으로 인간의 모든 행동의 비밀을 풀 만큼 우리 생활 전반에 들어와 있다. 
뇌는 인체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약 천 억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되며 전기적인 신호인 뇌파와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사람의 모든 정신활동과 육체활동을 조정한다.
뇌를 건강하게하기 위해 전기적인 신호의 활동성을 정상화시키고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사람의 뇌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터득하는 학습 능력이 있어서 정상적인 뇌파는 강화시키고 비정상적인 뇌파를 억제하는 훈련을 반복하면 서서히 정상적인 뇌파형태로 변한다.
주의집중 안되는 아이는 집중을 방해하는 뇌파인 세타파의 활성화를 줄이고 학습과 집중에 필요한 뇌파인 베타파를 강화하면 훈련을 반복하여 집중력 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두뇌훈련은 뉴로피드백 훈련을 반복하다보면 자신의 뇌파를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집중력,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스트레스 조절능력도 강화된다. 이러한 뇌파 프로그램을 통하여 긍정적인 뇌파는 강화시키고 부정적인 뇌파를 약화시켜서 뇌기능의 자율적 조절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뇌파훈련을 통한 두뇌 교육은 사람들마다 각자의 두뇌 상태를 파악하여 그들마다의 맞춤형 두뇌교육을 통해 천천히 기다려줌으로써 뇌를 활성화 하는 과정을 만들어주기만 한다면 누구나 깜짝 놀랄만한 무한한 창조력과 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
요즘 교육은 교사중심에서 학생들의 과정중심의 교육으로 바뀌어가고 있음은 바로 뇌과학에 기반하여 교사가 가르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학생의 잠재된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려고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생각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뇌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두뇌의 습관을 길러주어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는 2019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교사 직무연수 MOU를 맺고 한 해 동안 60여개의 학교에서 뇌파기반 진로성향 검사와 기초학습 부진학생 지도, 부적응학생 뇌파훈련, 찾아가는 교사 직무연수, 진로 축제, 교사와 학부모 특강등을 통해 교육에 매진하였다.
또한 10여 곳의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뇌파 훈련프로그램으로 전국노인복지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뉴로피드백 두뇌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시설과 군 관심병사를 위한 다양한 두뇌훈련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누구나가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좌우뇌를 통합하는 훈련을 통해 두뇌가 행복한 환경 속에서 힐링과 더불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더불어 두뇌가 개발되어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활 할 수 두뇌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오늘도 뉴로피드백 훈련기기 개발과 훈련 모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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