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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학교시설 내진 보강율 53.7%..
교육

경북교육청, 학교시설 내진 보강율 53.7%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4/09 20:04 수정 2020.04.09 20:04

전국은 47% 수준
경북교육청의 관내 학교시설 내진 보강율이 53.7%로 나타났다.
교육부 집계(3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율은 47% 수준이다.
반면, 경북교육청은 포항·경주 지진 이후 지진재해에 대비한 안전한 학교구현을 위해 내진보강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내진 보강율이 강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2016년 지진피해를 입은 경주지역은 내진 보강율이 100% 완료됐으며, 2017년 지진피해 지역 포항 또한 올해 말 100%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포항의 수능시험장과 이재민 수용시설은 우선적으로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월31일 기준으로 내진 적용 대상 건축물 2,460동 가운데 1,321동에 대한 내진 성능평가와 보강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내진 보강율 55.6% 완료를 목표로, 나머지 내진보강이 필요한 1,139동에 대해서는 중장기 투자계획에 따라 매년 약 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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