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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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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 총력

류태욱 기자 입력 2020/06/29 18:43 수정 2020.06.29 18:44
안심식당·선도음식점 지정

포항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7천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심식당'과 '안심선도음식점'을 지정,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에 나섰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위생마스크 착용 3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업소, '안심선도음식점'은 안심식당 지정 요건을 포함해 △출입구 손소독제 비치 또는 손씻는 시설 유무 △출입자 발열체크 여부 △테이블 간 거리 1m 이상 유지 등 총 20개 항목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정방법은 영업주 신청 또는 시민 추천 업소에 대한 현장점검 후 결정되며, 지정업소에 대해 집게·수저포장지·칸막이·세수대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안심할 수 있는 표준모델 음식점으로 육성하고 시민들에게 안심식당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식업에 종사하는 영업주 스스로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위생마인드를 갖고, 영업장 청결은 물론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외식문화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선진음식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류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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