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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사회

포항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류태욱 기자 입력 2020/07/01 21:12 수정 2020.07.01 21:12
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해수욕장 안전사고 우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기상악화로 발령한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관심’ 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는 해수욕장 등 연안 위험 장소에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될 우려가 있을 때 발령하는 것이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관심 단계 발령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117건 중 7~8월 해수욕장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52건(44%)이었다.
이영호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위험예보 기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것”을 당부했다. 류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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