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가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도입해 해양관련 자격증 취득에 앞장선다. 포항시체육회는 해양레저거점도시 포항을 이끌어갈 해양레포츠 전문인력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양성하기 위해 무료로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5주간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로 5일간 구조영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소정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총 모집인원은 45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9명씩 5차례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레포츠 관련 종사자들의 필수 자격인 수상인명구조요원 자격(해양경찰청 지정단체)은 취득 연수비용에 대한 부담을 없애 해양레저 종사자 및 관련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 다수에게 다가오는 8~10월 본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실전 배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류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