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하절기 식중독 피해 예방을 위해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주변 회 전문 판매점에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 전문판매점에 대한 위생점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여름철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사전 차단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포항시는 ▲종업원 개인위생상태 ▲음식물 등 위생취급상태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등 업소의 위생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활어를 취급하는 업소들의 수족관물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족관물의 적정온도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수족관 물을 수거해 식중독 유발 세균 여부에 대한 검사를 병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과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포항의 대표 음식인 물회 및 회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이번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류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