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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긍정적인 마음이 두뇌도 건강하고 삶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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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마음이 두뇌도 건강하고 삶이 행복해진다

이재욱 기자 입력 2020/07/19 20:35 수정 2020.07.19 20:37

 

행복한 마음은 어디에서 올까? 
사람의 뇌는 즐겁고 행복한 것을 좋아한다.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는 긍정적인 감정 상황이 부정적인 감정보다 더 많이 기억에 남는다. 긍정적인 생각과 상상만 하여도 몸과 마음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오감이 작동하면 그 효과는 더욱 더 커진다.
실제로 우리의 뇌는 행복한 마음이 생기면 장과 뇌에서 행복호르몬인 세르토닌을 분비한다. 작은 일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면 두뇌가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 행복한 마음으로 우리의 두뇌가 편안해지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뉴로브레인으로 뇌파를 찍어보면 맛있는 음식이나 좋은 향기만 맡아도 뇌파가 안정되고, 편안해진다. 어르신들이 어릴적 기억들을 회상만 해도 얼굴 표정이 밝아지고, 뇌가 활성화되고, 기억력이 회복이 되고 심장박동이 안정적으로 변화되게 된다. 하지만 미워하는 사람이나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되면 뇌파는 불안정해지고, 얼굴 표정도 일그러지며, 심박수도 증가하여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우리의 뇌와 심장은 행복할 때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쉽게 변한다. 이러한 변화가 긍정적인 자극이 계속 반복해서 긍적적인 자극이 되면 대뇌피질의 곳곳에 산재해 있는 뇌의 보상회로가 쌓여서 행복한 인생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미운 사람, 보기 싫은 사람들을 탓하고 원망하게되면 결국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의 두뇌에 상처가 남게 되고, 건강도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우리 뇌가 행복한 뇌로 변하고 삶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긍적적인 두뇌를 만드는 것이 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 추구하는 200여 가지 뉴로피드백 훈련인 것이다. 우리의 두뇌가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을 느끼게 뇌력을 강화하고, 좌우뇌 통합을 통해서 자신도 행복해져서 인생이 즐겁고 건강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로 인하여 역치가 상승되고 결국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생기며, 다른 사람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포용력이 점점 커지게 된다. 대인관계가 원만해지고,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인해 우울증을 막고 스트레스에 강해지며 면역력도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자신의 뇌와 마음을 자극하여 적극적인 의욕과 함께 기저핵을 깨워서 잠재해 있던 능력까지도 발현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강화된 뇌를 가진 사람들은 어려운 삶의 상황을 쉽게 극복하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변을 도와준다. 결국 현재의 긍정적인 사고 습관이나 감정이 미래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즉 긍정적인 에너지가 쌓여서 긍정적인 미래를 형성하는 것이다. 지난주 (사)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 임원들의 워크샾이 나왔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들의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고 끊임없는 위험한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다. 올해 초에도 당연하던 일상의 생활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순간 모두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공포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연말 연초에 넘쳐나던 공항이 텅빈 공간으로 변했다. 지금까지 쌓아온 많은 것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내일을 준비할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두뇌와 면역력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역치를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내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뉴로피드백 기반의 뇌파훈련을 통해서 쓰러지지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인데 이것을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갑작스런 역경에 부딪히고 크나큰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가 있지만, 그러한 크고 작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극복할 수 있는 평온함과 강인함을 기를 수 있는 훈련을 해야하는데, 가장 간편하고 손쉬운 방법이 한국브레인진흥원의 뉴로피드백 기반 200여 가지의 개인별 맞춤형 훈련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예기치 못한 일로 어려운 상황에 닥쳤을 때 힘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이 두뇌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해결의 열쇠이다. 나 스스로 커다란 난제에 대해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해결하려면 결국 뇌력의 강화가 필요하다. 우리의 뇌가 이러한 경험들을 어떻게 반복적으로 배우고 학습을 통해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처음 자전거를 타려면 수없이 넘어지고 다시 도전하면서 반복적으로 익혀서 비로소 자전거를 타는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은 우리의 두뇌가 기억하고 도전하면서 타는 방법을 뇌에 익히고 잊어버리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삶 속에서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 뉴로피드백 뇌파훈련 프로그램이다. 
  사람들은 어려울 상황에 놓일 때 유독 자신에게는 가혹하게 생각하게 된다. 왜 내 인생은 이렇게 힘들까? 왜 나는 남들처럼 잘 못할까? 왜 나는 하는 일마다 머피의 법칙이 적용될까? 타인에게는 조언도하고 이해도 해주어 용기를 주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스스로를 비하하고 과소평가하게 되는 것이다. 역치가 약하고, 뇌력이 약하면 이렇게 자신을 책망하고 뇌가 우울하게 만들게 되는 것이다.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두뇌가 편안하면 나 스스로 인정할 줄 알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존중하고, 배려하여 스스로 회복탄력성의 새싹이 자라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나는 잘할 수 있어! 나는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는 힘이 있어! 난 최고야! 라고 외치면서 세상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두뇌를 가진 사람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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