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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朴대통령, 내달 중순 訪美…취임 후 세번째..
정치

朴대통령, 내달 중순 訪美…취임 후 세번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1 19:15 수정 2015.05.11 19:15
구체적인 일정과 회담 의제 등 조율 중

 박근혜 대통령과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중순께 취임 후 세 번째 미국 순방에 나설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외교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6월 중순께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과 회담 의제 등을 놓고 한·미 당국간 조율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박 대통령이 6월 15~18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한·일관계 개선의 실마리를 모색하기 위해 이달 중순께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취임 첫 해인 2013년 5월 양자 정상회담을 위한 방문과 지난해 9월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한 방문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오바마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은 한국(2014년 4월)과 미국(2013년 5월)에서 한 차례씩 열린 회담과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회담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해 3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한·미·일 3국간 정상회담을 가진 것을 포함할 경우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은 다섯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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