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KK’ 김광현, MLB 신인왕 후보 5위..
스포츠

‘KK’ 김광현, MLB 신인왕 후보 5위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9/10 20:50 수정 2020.09.10 20:50
美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한명이라는 미국 언론의 견해가 나왔다.
미국 현지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2020년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의 사이영상, 신인왕 후보 등을 발표했다.
김광현은 신인왕 후보 5위에 올랐다.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데빈 윌리엄스(밀워키 브루어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이상 LA 다저스)에 이어 김광현이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32세의 베테랑인 김광현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가 선발진에 합류했다. 최근 네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20⅔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김광현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했다. “탈삼진율이 낮고, 플라이 볼이 많이 나오는 유형의 투수다. (여러 팀과 상대하면) 지금 성적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후보는 기록을 통해 수여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현재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피칭 훈련에 돌입한 김광현은 다음주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올해 5경기에 출전해 2승 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 1위로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뽑았다.
강력한 MVP 후보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