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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4골’ 손흥민, 토트넘 ‘9월의 골’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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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4골’ 손흥민, 토트넘 ‘9월의 골’ 후보

뉴시스 기자 입력 2020/10/11 18:08 수정 2020.10.11 18:08
케인·라멜라와 경쟁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토트넘 구단은 10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9골의 골’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총 5골이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손흥민의 2골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사우샘프턴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혼자 4골을 몰아쳤다. EPL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가 한 경기 4골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의 4골 중 동점골과 네 번째 골이 토트넘 이달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이자 자신의 이번 시즌 EPL 첫 골을 터트렸다. 또 후반 28분에도 케인의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완성했다.
토트넘 9골의 골 후보에는 손흥민과 함께 케인, 에릭 라멜라도 올랐다.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스켄디야(북마케도니아)전 헤딩 쐐기골로 뽑혔고, 라멜라는 스켄디야전 선제골과 첼시와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 동점골이 후보로 선정됐다.
케인과 라멜라의 이달의 골 후보는 모두 손흥민의 어시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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