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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정종진, 대학씨름장사대회 ‘장사 등극’

이종구 기자 입력 2020/11/17 15:56 수정 2020.11.17 15:57
올 시즌 용장급 2관왕
영남대학교 씨름부 정종진(가운데)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 정종진(가운데) 선수.

영남대학교 씨름부 정종진(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선수가 제12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용장급 장사에 올랐다.
17일 영남대에 따르면 정 선수는 4강과 결승에서 첫째 판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특유의 잡채기 기술과 변칙기술을 이용해 내리 두 판을 따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정 선수는 제57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도 용장급 1위에 올라 올 시즌 용장급 2관왕을 달성했다.
정 선수는 “지난 시즌동안 경기가 잘 안 풀려 마음고생이 심했다.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 준 허용 감독과 이용호 코치 그리고 어머니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 19로 시즌이 늦게 시작됐지만 남은 대회에서도 용장급 1위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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