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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창단 첫 해 “잘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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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창단 첫 해 “잘 나가네”

이두현 기자 입력 2020/11/22 18:26 수정 2020.11.22 18:27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연맹전
혼합복식·여자복식 우승
좌측부터 성지영·최용범·김빛나.
좌측부터 성지영·최용범·김빛나.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올해 8월 창단한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가 혼합복식(최용범-성지영)과 여자복식(김빛나-성지영)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여자단식(이나원)과 여자단체전(김빛나, 성지영, 이나원, 김은주, 채지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학부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혼합복식 최용범-성지영(안동과학대)조는 결승에서 박건호(세한대)-박지윤(군산대)조에게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황현정-박지윤(군산대)조를 이기며 파란을 예고했던 김빛나-성지영(안동과학대)조는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이현우-정채린(군산대)조에게 2대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성지영은 이번 대회 유일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김종배 감독은 “창단 첫 해부터 좋은 성적과 성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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