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영 TV는 3일 대선 투표자가 많아 투표 시간을 5시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최고사법선거위원회는 투표는 이날 당초 예정된 오후 7시(한국시간 4일 오전 1시)가 아닌 자정(한국시간 4일 오전 6시)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시리아 유권자들은 떼를 지어 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선거에서 바샤르 아사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다시 7년 임기를 시작할 것이 확실시된다. 아사드 이외에 마헤르 하자르와 하산 알-누리 등 2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이들은 대선 출마 전까지만 해도 시리아 국민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