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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용평리조트서 KLPGA 새로운 퀸의 탄생..
스포츠

용평리조트서 KLPGA 새로운 퀸의 탄생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1/07/05 18:10 수정 2021.07.05 18:11
맥콜·모나파크 오픈…김해림 ‘연장 접전’ 우승

 

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PLGA 투어에서 3년 2개월만의 우승인 김해림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연장 접전 끝에 2위에 오른 이가영을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이번 대회의 일화와 함께 공식후원사 용평리조트는 대회 명칭을 대자연의 공원이라는 ‘모나파크’로 변경했다. 특히, 용평리조트가 자랑하는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 클럽은 해발 1,458m 발왕산 자락에 위치해있는데, 발왕산은 여덞명의 왕이 난다는 전설이 있어 이에 걸맞는 스포츠 챔피언들을 꾸준히 탄생시켰다. 


이런 발왕산의 기운을 받은 김해림은 2021년 12번째 대회에서 첫 30대 우승이다. 김해림은 “오랜만에 챔피언조에 들어와 긴장도 하고 티샷이 안 좋았는데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 했던 게 좋게 작용했던 것 같다”며, 우승의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용평리조트 신달순 사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투혼이 실로 대단했다며, 앞으로 참가선수 모두 큰 활약을 기대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족단위 관광명소 용평리조트는 7월 1일 천년주목숲길을 오픈했다. 특히 발왕산에 자생하는 국내 최대의 주목나무숲길은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번 천년주목숲길 오픈으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함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에게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나아갈 예정이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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