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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가부, 방학기간 인터넷·스마트폰 기숙 치유 프로그램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09 18:26 수정 2015.06.09 18:26

 
 여성가족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기숙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대상 인터넷 치유 캠프와 초등학생 대상 가족치유 캠프로 운영된다.
인터넷 치유캠프는 다음달부터 8월까지 시·도별 11박12일의 일정으로 총 17회 합숙 치유캠프 형태로 운영된다. 한 회당 약 25명의 중·고등학생과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가족 치유캠프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시·도별 2박3일의 일정으로 인터넷 중독 프로그램은 5회, 스마트폰 중독 프로그램은 10회 운영된다.
한 회당 4학년 이상의 초등학생 30명, 보호자 30명이 참여해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보호자와 자녀의 갈등을 해소하고, 중독 치유·학교 적응 등을 돕는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지역별 운영기관과 청소년전화 1388,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051-662-3192)에 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고, 그 외 청소년 및 가족은 식비 일부를 부담하면 된다. 인터넷 치유캠프는 12일간 1인 10만원, 가족 치유캠프 3일간 1인 1만5000원이다.
한편 가정에서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질 수 있는 부모교육도 시행된다. 오는 10월까지 17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2시간 무료과정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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