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16분께 경주시 하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주인이 2도 화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불은 주택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워 95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차량 9대와 인력 3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