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장애학생 순회공부방 ‘새단장 통합교육’..
교육

장애학생 순회공부방 ‘새단장 통합교육’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0/11 17:01 수정 2021.10.11 17:01
경북교육청, 10개 지원실 구축…3억원 지급

경북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성장을 돕고, 더 나은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통합교육지원실 구축에 나섰다.


경북교육청 통합교육지원실은 특수학급이 없어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교실 또는 과밀 특수학급에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특수학급 이외에 추가로 가지고 있는 교실로, 그동안 특수학급 미설치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순회교육을 받기 위해 빈 교실을 찾아다니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 있었으나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통합교육지원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4교, 2020년에 3교 지원했으며, 올해는 10개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이에 지난 9월 30일까지 신청학교를 공개 모집해 포항대흥초병설유치원, 구미원당초병설유치원, 포항 양학초등학교, 포항 항구초등학교, 안동 남후초등학교, 청송 안덕초등학교, 김천 어모중학교, 김천 개령중학교, 영주중학교, 구미산동고등학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에는 교별 3,000만 원을 지원하고, 2022년 2월까지 통합교육지원실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교육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밝혔다. 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