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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처음 만나는 포항? 받아쓰기? 바다쓰기!..
문화

처음 만나는 포항? 받아쓰기? 바다쓰기!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1/10/26 16:55 수정 2021.10.26 16:56
포항문화재단, 예술가 교류

(재)포항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타지역 예술가들이 한 달간 포항에서 머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처음 만나는 포항? 받아쓰기? 바다쓰기!’가 지난 15일부터 구룡포와 송라 일원에서 시작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지역 예술가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도시 포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한, ‘처음 만나는 포항? 받아쓰기? 바다쓰기!’를 시작으로 전국에 있는 예술가들의 포항 유입, 즉 문화 귀향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곳곳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처음 만나는 포항? 받아쓰기? 바다쓰기!’는 총 4주간 운영되며, 지난 10월 초 최종 선정된 4명의 작가 ‘박미진(영상크리에이터), 송한솔(패션디자인), 이헌구(회화), 이화영(패턴디자인)’은 현재 구룡포 아라예술촌과 송라면 광천리 작업실에서 한 달간 머물며, 포항의 짝꿍 예술가들과 더불어 포항지역 곳곳의 골목, 바다와 다양한 공간들을 여행하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그리고 지역적 색깔과 새로운 장소로부터 얻은 영감을 통해 작가만의 시선으로 매주 드로잉, 작업 아이디어 등의 활동 기록을 남기며 새로운 공간에서의 기존 작가적 관성에서 벗어난 예술적 탐색을 시도하게 된다. 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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