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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전국초등골프 ‘단계적 일상회복’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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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초등골프 ‘단계적 일상회복’ 모범사례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01 18:10 수정 2021.11.01 18:11
강전항 연맹회장 “PCR검사 실시 엄격 운영 원칙”

 

강전항 회장.
강전항 회장.

 

안동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코로나19 전염병 사태에 따라 2년 가까이 주춤하던 체육활동 관련 행사가 정부의‘단계적 일상회복’시행에 발맞춰 크게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에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안동시골프협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시행(11월1일)에 맞춰 그동안 미뤄 왔던(8월 개최예정)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초등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동시체육회·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안동시골프협회 주관으로 11.2일까지(이틀간) 안동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유망주 학생선수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예고한다.


이번 대회는 행사 관련 지자체·관계자 및 예방 관련기관의 우려와 염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감염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무관중 대회, 선수들과 경기운영위원 등 최소한의 진행스텝 외에는 필드 입장 불가 등의 강력·엄격한 운영 원칙을 정하고, 이에 1일 현재 관계자 및 현장을 찾은 언론으로부터 성공적인 대회운영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강전항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은“코로나 19 대응팀 구성에 따른 현장 소독,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대회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대회관계자 및 경기운영위원, 선수, 학부모 모두 대회 전 선제적으로 PCR검사를 실시해 ‘코로나 19 음성확인서’를 제시해야 대회장 출입이 가능하며, 아울러 골프 유망주인 어린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는 차원에서 시타 및 행사 도우미 취소와 개막식·시상식도 실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코로나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자칫 취소될 위기에 몰렸던 이번 대회가 뒤늦게나마 열려 기쁘다”며 “꿈나무들의 대회 참여·기회 부여에 따른 성공적인 대회로, 아울러 ‘단계적 일상회복’ 모범사례가 되도록 마무리 하겠다”며 아울러“현 정부 들어서 생활체육 지향의 정책으로 인해서 꿈나무 엘리트체육이 점차 자리를 잃고 있다”고 지적하며 “초·중·고생 교외 체육 활동에 대한 엘리트체육 활성화로 적극적인 꿈나무 육성”을 소망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이번 대회는 ▲고학년인 5~6학년 남(항룡부), 여(불새부)와 ▲저학년인 1~4학년 남(기린부), 여(청학부)로 나눠 하루에 18홀씩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이틀간 진행되며, 각 부별 우수선수에게는 대한골프협회 주니어상비군 평가 관련한 점수가 부여 된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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