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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인덕중·구미 원당중 2개교 신설한다..
교육

포항 인덕중·구미 원당중 2개교 신설한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02 17:12 수정 2021.11.02 17:13
경북교육청 ‘교육부 최종 심사’ 승인 받아

경북교육청이 포항 오천읍과 구미 산동읍에 중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가칭)인덕중학교와 (가칭)원당중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달 27일 교육부 심사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이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설립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가칭)인덕중학교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1428번지에 27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지역 도시개발에 따라 오천읍 3개 중학교의 수용시설 부족과 과밀을 해소하고, 그동안 오천지역에서 포항 시내로 원거리 통학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천중학교군에 편입되어 오천읍 7개 초등학교 (청림초, 인덕초, 구정초, 포항원동초, 오천초, 문덕초, 문충초)에서 진학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가칭)원당중학교는 구미시 산동읍 신당리 1475번지에 37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구미시 옥계동과 산동읍은 국가산업확장단지 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옥계동과 산동읍에 있는 4개 중학교(해마루중, 옥계중, 옥계동부중, 구미인덕중)의 수용시설 부족과 과밀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 승인을 받은 이들 2개 중학교는 행·재정적인 절차에 따라 경북도의회 승인을 받게 되면, 해당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개교 예정일 등 구체적인 설립계획을 수립·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신설 중학교 추진과 관련해서 임종식 교육감은“원거리 통학과 과밀학급을 해소해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해 빠른 시기에 개교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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