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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청소년육성재단·안동의료원 등 행정사무감사..
정치

청소년육성재단·안동의료원 등 행정사무감사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11 18:13 수정 2021.11.11 18:14
경북도의회 행복위, 각 기관별 장단점 공유 발전 필요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산하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이어갔다. 
3일차 일정으로 11일 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육성재단, 안동의료원에 대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위원회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독립운동기념관이 작년에 매우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 여러 지표와 자료를 살펴보면 여전히 개선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하며 관장님부터 일반 직원까지 더욱 소통하고 똘똘 뭉쳐서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이어 박창석(군위) 위원은 독립운동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긍지를 가지고 잘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독립운동이 미래세대의 교훈이 될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진 경북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정근(경산) 의원은 올해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사유가 예산 관리 부분에서 많은 감점을 받았다고 지적하며 도 예산이 출연되어 운영되는 재단은 결국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기관이기에 철두철미한 예산관리가 되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으며, 아울러 안동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기보(김천) 의원은 의료폐기물로 인한 사고가 타 의료원은 연간 1~2건에 불과하나 안동의료원의 경우 24건이 발생했다고 질타하며 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새롭게 구축하여 사고를 절대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하수(청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현지 감사에 살펴보니 기관별로 운영시스템과 여건들의 차이가 크다”며 “잘하고 있는 점은 타기관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점은 반드시 개선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12일부터는 경북도립대학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순으로 진행해 소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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