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회의가 1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제20기 회장단 등 운영위원 30여 명과 대행기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출범식 및 운영위원회는 제20기 출범 이후 첫 회의로 경북지역회의 출범을 선포하고, 향후 민주평통의 운영 방향과 2021년 하반기 통일 활동 사업으로 진행됐다.
운영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 이라는 제20기 활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 강화 ▲지역의 평화·통일 중심역할 수행 ▲동포사회와 함께 평화·통일 공공외교 선도 ▲청년 세대의 평화·통일 강화 등을 추진해 경북의 통일시책 추진에 앞장을 다졌다.
이에 민주평통 경북지역회의는 향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만들기 위해 통일강연회, 경북평화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주평통 위원들은 지역사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오피니언 리더”라면서, “국가의 평화통일 정책수립에 도민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