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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국가요대전 베트남 마이반땀 대상..
교육

한국가요대전 베트남 마이반땀 대상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1/11/16 17:59 수정 2021.11.16 17:59
계명문화대 외국인유학생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5일 대학 수련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제3회 계명문화 외국인 유학생 한국가요 대전’을 개최했다.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친숙함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가요 대전에는 계명문화대학교 유학생들 외에도 타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 등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친 9명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유창한 한국어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호응을 받은 가운데 대상은 로이킴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른 마이반땀(25세, 베트남/ 계명문화대학교 글로벌한국문화과)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인기상 2명, 특별상 2명 등 본선 진출자 9명 전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계명문화대학교는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열띤 응원전을 펼친 관객들에게는 게임과 추첨을 통해 태블릿PC와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줬다.


또한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숙해질 수 있도록 행사장 내에 한복체험 및 포토존, 국악기 체험, 부채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 부스를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요대전 대상을 수상한 마이반땀은 “코로나19로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요대전과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대학교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 선정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수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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