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경북도, 미래형 에너지 개발 선도연구센터 개소..
정치

경북도, 미래형 에너지 개발 선도연구센터 개소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16 18:56 수정 2021.11.16 18:56
탄소중립 선도연구센터
경북대 상주캠퍼스서 열어

경북도가 16일,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에 발맞춰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중립 과제 달성을 위한 정책 수립·시행과 관련해서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이하 연구센터)’ 개소식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 공모에서의 선정으로 추진하게 된 이번 사업은 향후 7년간 127억원(국95, 도9, 상주시9, 자부담 및 기타14)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의 에너지 변환기술, 에너지 수송·저장기술, 에너지 진단·운용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지역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NT(나노기술)-IT(정보통신기술)-ET(에너지기술)을 융합해 지역의 기업과 함께 화학 및 농·축산의 폐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최적의 소재 및 구조를 연구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폐에너지를 인공지능 활용한 탐색, 운용·수송·저장 효율적인 스마트 솔루션까지 차세대 에너지 전 단계를 연구 개발해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기초연구거점으로서 지역 기업에게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권역 내 우수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역할도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이번 센터 개소와 관련해서 홍석표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지역의 탄소중립 실현 뿐 아니라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연구센터가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경북도에서도 센터가 지역의 차세대 에너지 분야의 거점 연구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팔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