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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도부의장,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 발의..
정치

김희수 도부의장,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 발의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18 18:41 수정 2021.11.18 18:41
직장인 워라벨 생활균형 법제화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포항)이 18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부의장의 이번 조례안은 ‘다양한 형태의 개인과 가족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갖춰 행복한 삶을 이루는데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어 직장인들로 하여금 높은 관심을 끈다.
그 주요내용으로는 ▲일·생활 균형 지원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일·생활 균형 사회 환경 및 직장환경 조성에 따른 지원 사업 ▲시범사업의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김희수 부의장은“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일·생활 균형 제도 중 하나인 유연근무제를 이용한 직장인 비율이 약 4.5%에서 약 14%로 증가 추세이다”며 “경북도 차원에서 일·생활 균형 지원 사업을 통해 직장인들의 일과 생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전반의 인식 개선과 실천으로 실질적인 일·생활 균형 기반을 다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일·생활 균형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북 직장인들의 워라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열리는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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