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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출자기관 사회적 가치실현방안 제시..
정치

경북도 출자기관 사회적 가치실현방안 제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1/11/21 17:54 수정 2021.11.21 17:55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특강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예천)이 지난 19일 경북도인재개발원 초청으로 경북도 산하 출자·출연기관의 임직원들에게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와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공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2시간여 동안 특강을 진행했다.
지방의회의 대한 기초적 이해와 더불어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공가치 창출과 관련한 강연을 통하여 도내 산하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올바른 길을 생각해보고 출자출연기관의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도기욱 부의장은 “도내 산하 공공기관이 추구해야 할 공공가치 혹은 사회적 가치라 함은 사익을 초월하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가치로서 출자출연기관은 태생적으로 수익과 봉사의 조화가 필요하며, 효율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당초 설립목적과는 달리 정부 보호아래 시민의 감시로부터 간과되는 공공조직으로의 변질을 경계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5대 전략으로서 공공마인드, 협치상생실현, 인문학적인 상상력, 성과중시, 현장의 실용성 추구 등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도기욱 부의장은 “지방자치단체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지방의회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규율관계 여부를 떠나 공공가치 창출을 위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도민복리와 공공이익의 증진 그리고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당부하고 아울러“산하기관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가 경영성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의정활동을 통해 산하 공공기관 경영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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