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를 발굴하고자 교육부가 공모한 2021년‘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에 수륜중학교가 경북도에서 중학교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초‧중‧고 113개교가 공모했으며, 이 가운데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36개교가 선정되었고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한 2차 동영상 심사로 최종 16개교가 선정이 되었다.
수륜중학교는 예술 관련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전교생 함께하는 국악오케스트라를 결성하여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 학생 중심의 동아리 조직과 운영, 지역민을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농어촌의 작은 학교가 지역과 함께 상생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서와 동영상에 담아 호평을 받았다.
송진환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학교 발전을 위해 합심해 노력한 결실이 맺힌 것 같아 더욱 뜻 깊다’며 말했다.이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