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아 경북도의회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청년후계농어업경영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기존 조례를 재정비하여 농어업 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하여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이바지를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이번 조례는 ‘경북도 후계농어업인 및 청년농어업인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명 변경 및▲경북도 후계농어업인등의 육성ㆍ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후계농어업인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후계농어업경영인등에 대한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사항 ▲청년농어업인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계청의 ‘2020년 농립어업총조사’에 따르면, 경북의 농업인구는 2020년 기준 35만 1,300여명으로 2015년 41만여명보다 14.3%가 줄어들었고, 어업인구는 2020년 4,700여명으로 2015년 6,800여명에 비해 30.4%가 줄어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