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지역아동센터 등 상대적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책나눔 행복나눔’ 도서기증사업을 접수·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개인의 서가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기증받아 지역의 기관 및 단체에 재기증 하는 ‘책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책이 필요한 정보소외계층과 책 기증을 원하는 사람을 연계해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20일 150여권의 도서를 경산역 책소리 서재에 기증하고, 아울러 지난 9월 16일~17일 양일간 잡지 나눔을 통해 이미 출간된 잡지 500여권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손경림 관장은 “지역 주민들이 좋은 곳에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책을 기증해주셨다. 어려운 시기에 좋은 마음으로 기증된 책이 경산역을 방문하는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