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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교육청, 미래 대응 경제교육 지원..
교육

경북교육청, 미래 대응 경제교육 지원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1/04 16:43 수정 2022.01.04 16:43
리더 양성 학습자료 개발

 

경북교육청이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고 미래 경제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단위학교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습관을 확립하고 경제적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제교육 활성화를 추진해 온 교육청은 올해도 그 일환으로 이론 위주의 교재와 차별화된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된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초·중·고 학교급별로 위촉된 10명의 개발위원들이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제교육의 접근 방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번 자료는 1월 초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 2022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사회 교과 시간에, 중학교는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과 3학년 사회 교과 시간에,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통합사회 교과 시간에 활용함으로써 경제교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사의 경제 지식 제고 및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교육 담당교사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자료의 활용 방법과 수업 방법에 대해 1월 중순 연수도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서 배성호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시대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려면 경제교육에 대한 조금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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