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야산에서 담뱃불 부주의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10일 포항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24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잡목 15그루와 잡풀 67㎡ 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8대, 인력 2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 등은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