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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중기 운전자금 연 3% 이차보전 지원..
경북

영천, 중기 운전자금 연 3% 이차보전 지원

정문균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12 17:18 수정 2022.01.12 17:18
24일까지 신청…최대 5억 우대

경북 영천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2일부터 948억원 융자 규모의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당장 다가오는 설 명절에 자금난이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신청받아 명절 이전에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신청은 자금시스템(지펀드)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시청 기업유치과로 접수ㆍ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운전자금은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 보전하며, 영천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폐기물 수집·운반업, 자동차 정비업 및 폐차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융자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체납 업체, 휴ㆍ폐업된 업체, 신청일 현재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아니한 업체, 2년 연속하여 수혜 실적이 있는 업체 등은 융자신청이 제외된다.
예외로 여성 기업, 영천시 스타기업, 사회적기업 등 영천시 우대 기업은 휴식년제(2년 지원 후 1년 휴식)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일반기업은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 기업 등 경북도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또한 매출액과 관계없이 영천시 스타기업, 인구 늘리기 우수기업 등 영천시 우대 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우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이홍작 시 기업유치과장은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영천시와 지역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문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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