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역내 사립 학교회계 집행률 제고를 위해 ‘순세계잉여금’ 반납 기준 강화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지역내 사립학교 172교에 재정결함보조금을 지원해 재정운영의 정상화와 내실화를 도모하며, 결산 결과 세입기준액의 5%를 초과하는 순세계잉여금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시에 반영·감액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단위 학교의 재정 집행을 제고하기 위해 ‘2022년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관리 지침’에 따라 세입기준액의 2%를 초과하는 순세계잉여금을 반납·정산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교육청은 이번 지침 개정에 따라 단위 학교별 반납액 최소화 및 재정집행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을 강화에 나서며, 이에 따라 학교회계 불용률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상국 경북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예산의 적기 집행, 집행률 제고 및 불용률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세계잉여금은 기관의 세입총액에서 지출금액을 제외하고 아울러, 정부보조금의 잔액 반납에 따른 최종적으로 남은 돈을 의미한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