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용으로 LPG 차량(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을 구입할 경우 대당 700만원씩 총 15대를 지원한다.
지난해와 같이 특례조항으로 올해 말까지는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매하거나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구매 등록 또는 폐차 말소(자진말소)를 행한 경우에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은 후 의무운행 기간(2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지방세 등의 체납이 있을 시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21일부터 신청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참여하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 서류를 모두 갖춰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하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철 영천시 환경보호과장은 “어린이 통학차량 무공해차 전환을 통한 배출가스 감축으로 생활 속 탄소 중립 생활을 실천할 기회가 될 것이므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