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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군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경북

김천·군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09 18:48 수정 2022.05.09 18:49

김천시는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경상북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자체간 합동단속으로 2개 시·군이 한조가 되어 단속에 투입되는데 김천시는 경산시와 함께 대기 배출시설, 폐수배출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실태 등을 살피는 것이다.
합동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지도를 하고 무단방류, 비밀배출구 설치, 방지시설 미작동 등 엄중한 위반사항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 및 사법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후에도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과 조치사항 등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중점관리등급 사업장으로 분류하여 매년 지속적인 점검을 한다. 시는 지난해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57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 자체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27개소에 대하여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했다.문장훈기자

 

군위군은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의성군 환경부서와 상반기 배출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기간동안 2개조 4명으로 구성되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사업장의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 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 ▲방지시설 운영기록 및 자가측정 이행 실태 등 각종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불법 야외도장시설 특별점검과 수돗물 안전을 위하여 수질 미량오염물질 오염도 검사 등의 지도점검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군위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행정계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 또는 중대한 환경법령 위반 사항은 관련법규에 의거하여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작년 한 해 군위군은 수질오염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과 민원다발 및 환경법령 반복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 결과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바 있다. 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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