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 전투복 색상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김천 구단은 6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호국보훈 헌정 유니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50년 6.25 한국전쟁 때, 국군 전투복의 색상(필드)과 호국보훈의 상징인 무궁화 색상(골키퍼)을 메인 컬러로 각각 설정했다. 또 태극무공훈장과 호국영웅들을 상징하는 단어들을 패턴화했다. 유니폼에는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는 뜻을 담아 자유, 평화, 호국, 영웅을 새겼다.
또한 유니폼은 15일 공식 발표 예정이다. 군인 신분인 김천 선수들은 17일과 21일 홈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한다.문장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