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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靑수술 끝낸 朴대통령 오늘 개각..
정치

靑수술 끝낸 朴대통령 오늘 개각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2 20:16 수정 2014.06.12 20:16
7~8개 부처 중폭
 박근혜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이어 12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끝내면서 이제 남은 관심은 개각으로 모아진다.
박 대통령이 오는 16~21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앞두고 국정공백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이번 주 안에 내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키로 했던 만큼 개각은 13일 단행될 전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도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발표한 뒤 내각은 내일 발표하는 것이냐는 질문에“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부처도 교체 대상
세월호 참사로 가뜩이나 관가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개각 이슈를 남겨 놓은 채로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 국정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는 게 청와대의 인식으로 보인다.
다만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특강에서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 등을 한 것 때문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개각을 연기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적쇄신에 속도를 냄으로써 세월호 참사이후 위축된 국정운영의 동력을 본격적으로 키워나가야 하는 상황인 만큼 박 대통령이 순방 전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관측에 보다 무게가 실린다.
박 대통령이 문 후보자의 발언 논란 속에서도 입장표명 없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밀어붙인 점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이 경우 문 후보자가 말 그대로 아직‘후보자’이기 때문에 정홍원 현 총리가 국무위원 임명제청권을 행사하는 방식이 된다.
개각 폭은 17개 부처 장관 가운데 7~8명 가량의 장관을 교체되는‘중폭’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여기에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경제팀이 일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의원 등 당 중진 입각 여부 주목
특히 이날 참모진 교체로 청와대를 나오게 된 일부 수석비서관과 관피아 척결의 적임자로 새누리당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중진 의원들의 입각 여부가 주목된다.
우선 정치인 중에서는 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최경환 의원이 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후임이 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행정경험이 풍부한데다 당내 경제통으로 불리는 까닭에 정치권에서는 이미 그가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상태라는 얘기도 나온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도 경제부총리 후보군 중의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통상교섭본부장 출신의 김종훈 의원이 산업부 장관으로 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체된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서는 조원동 경제수석이 산업부와 고용부, 국토부 등 다양한 경제 부처로의 입각 얘기가 들리고 있다.
다만 미래부와 고용부는 각각 윤창번 미래전략수석과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의 입각 가능성이 제기됐다가 이날 인사에서 유임된 탓에 장관 교체는 없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반대로 문화계 전문가인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은 이날 인사로 청와대를 떠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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