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 양구군 및 경북 영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됨에 따라 문경시가 ASF 확산 방지 및 총력 대응에 나섰다.
문경시는 야생멧돼지 ASF 확산차단 상시 관리지역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환경부 수색팀 등 수색인원 총 35여명을 동원해 오는 9월 16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집중수색 기간으로 정하고 확산방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오염우려지역에 대해 출입자제 ▲발생·오염우려지역 출입 시 신발·장비 소독 철저 ▲추석 연휴기간 양돈농가 방문 자제 ▲벌초·성묘 시 ‘고수레’ 행위와 멧돼지 먹이주기 금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적극 신고 등 현수막 10개소 설치 및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환경보호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벌초·성묘 시 고수레와 멧돼지 먹이주기 금지 및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환경보호과(054-550-6183)로 신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