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와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점촌1, 2동 사업인 ‘점촌C!!RE:Mind1975’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협동조합 풂이 <찾아라! 문경의 보물들>을 주제로한 카드놀이 교실 기획 및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해왔다.
<찾아라! 문경의 보물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문경을 대표할 만한 자랑거리를 선정하고 이를 카드로 제작하였다. 이 카드는 문경의 독립운동가, 문화재, 생태환경 등을 포함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사회 교과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카드를 활용해 놀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고 나아가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만들어진 카드는 문경의 교육자료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문화꾸러미 창작소의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진행한 협동조합 풂은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역주민들을 강사로 발굴 및 양성하여 이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돌봄 교실 한 곳에서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놀이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카드놀이와 문경 알기 등에 흥미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향후 교육청과 연계활동까지 계획 중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강사 7명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등 주민 주도의 사업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번 <찾아라 문경의 보물들>은 문화꾸러미창작소 콘텐츠 기반 구축 및 지역의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지역 내 주민참여 확대와 아카이브 활동을 통해 문경시의 다양한 유산들을 쉽게 홍보하고,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기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