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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작년 12월 취업·실업자 모두 늘었다..
사회

대구·경북 작년 12월 취업·실업자 모두 늘었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11 17:20 수정 2023.01.11 17:21
경북 141만6000명 취업·5만3000명 실업
대구 121만3000명 취업·5만명 실업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의 취업자와 실업자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동반 상승했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2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1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00명(0.2%) 늘었다. 남자는 3000명(0.4%) 감소했고 여자는 5000명(1%)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전년 동월에 비해 임금근로자는 1만2000명(1.3%)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1만명(3.5%) 줄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000명(0.5%) 감소했지만 임시근로자는 1만2000명(6.6%), 일용근로자는 4000명(6.5%)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8000명(3.4%),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4%)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58.5%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 포인트(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8.3%로 0.2%p, 여자는 49.4%로 0.9%p 각각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올랐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5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000명(14.3%) 늘었다.
남자는 2만5000명으로 6000명(30.2%) 증가했지만 여자는 2만5000명으로 같았다.
실업률은 3.9%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올랐다. 남자는 3.5%로 0.8%p 상승했지만 여자는 4.4%로 동일했다.
4분기 실업률은 2.8%로 전년동분기 대비 0.2%p 상승했다. 특히 15~29세(청년층) 실업률이 7.4%로 전년동분기대비 3.5%p 상승했다는 집계결과가 나왔다.
경북의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14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9000명(1.3%) 증가했다. 남자는 1000명(0.1%), 여자는 1만8000명(3.1%) 각각 늘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에 비해 0.4%p 상승한 60.9%다. 남자는 72%로 0.5%p 하락했고 여자는 49.8%로 1.3%p 올랐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1%p 오른 67.8%로 집계됐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000명(0.7%), 비임금근로자는 1만3000명(2.5%) 각각 늘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9000명(2.9%)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7000명(3.9%), 일용근로자는 5000명(9.4%)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8%p 상승한 3.6%로 조사됐다. 남자는 0.3%p 오른 2.7%, 여자는 1.5%p 상승한 5%를 기록했다.
경북의 실업자 수는 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31%) 증가했다. 남자 실업자는 3000명(13.8%), 여자도 1만명(48.3%) 각각 늘었다.
4분기 실업률은 2.6%로 전년동분기 대비 0.6%p 상승했다. 특히 15~29세(청년층) 실업률은 5.9%로 전년동분기대비 1.7%p 상승했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고용동향은 대구시 1800여 가구와 경북도 2200여 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속한 한 주간의 경제 활동상태를 파악하는 경제 활동인구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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